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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필요로 하는 용품들 여기에 모두…

사무용품 전문 기업 ‘다원(DAONE)’ 이재은 대표
“무조건 열심히 하자” 신념으로 사업 매진
나중에는 무역업 꿈 이루고 싶어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사회 활동에서는 아직 막내 동생 같은 나이잖아요. 세상을 배운다는 자세로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근로복지관 1층에 위치한 사무용품 전문 기업 다원이재은 대표(31)는 최근 무척이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부터 전날 들어온 주문품의 배송을 직접 하기 위해 거래처를 찾아다니고, 오후에는 매장에 나와 방문하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다원은 시화스마트허브 내 입주한 기업, 학교, 일반 사무실 등에서 필요한 사무용품과 유니폼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상패·상장케이스, 기념품 등 판촉물 제작·납품까지 하고 있다. 또한, 정왕동에 위치한 다원매장에는 사무용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의 일부를 카페로 꾸며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판매한다.

 

시화스마트허브 내에서 기업들이 사무용품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모토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죠. 회사에서 필요한 것 모두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원하는 것을 다양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다원의 매장에는 사업장에 필요한 작업복에서부터 사무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이 진열돼 있다. 대형 마트와 같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막상 살펴보면 일반 사업장에서 필요한 물품은 모두 있는 것 같다. , 동시에 운영되는 커피전문점의 규모는 오히려 소규모 전문점보다 넓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나의 공간에서 사무용품 쇼핑과 잠시간의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매장의 인테리어 역시 이 대표가 직접 작업했다. 친구들과 함께 미래를 그리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이 대표는 사회생활의 시작이 바로 이 다원경영이다. 3년 전 5년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친 후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던 중 사무용품 납품 사업을 해보자는 것이 그의 사회생활이 시작이다.

 

아버지도 사업을 했어요. 아무래도 집안에 일반 직장인 생활보다 사업가의 피가 흐르나 보네요. 사업 아이템은 아버지와 상의하면서 결정하게 됐어요. 보통 시청에 가보면 지하에 카페나 문구점이 같이 있잖아요. 그런 컨셉을 시화스마트허브 쪽에 접목 시킨거죠.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주문이 들어옵니다.”


1년 전부터 다원에서는 인터넷 쇼핑몰도 구축했다. 상패와 판촉물 등의 판로확보를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현재 다원7~80여 개의 기존 거래처를 갖고 있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이 대표가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인력 확충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사업이라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 만나다보니 세상의 다른 부분도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배우는 것도 많고요. 하지만, 사업이라는 것 자체만을 생각할 때는 걱정의 연속인 것 같아요. 일이 잘되어도 걱정, 일이 안되어도 걱정. 또한, 모든 책임이 나한테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고민을 안고 사는 것 같아요.”

 

사업사람들 만나면서 재미 느껴

 

그는 자신의 성격이 내성적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사업을 하면서 성격과는 다른 부분에 조금은 힘들 때도 있다고 한다. 사람을 알아가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고 하면서...

 

그는 운동을 좋아한다. 취미로 다른 사람들은 좀처럼 하지 않는 펜싱을 할 정도로 운동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사업에 바빠 취미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자주 펜싱장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최근 사업을 하면서는 골프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 것만의 장점이 있다고 그는 전한다.

 

시흥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시흥농구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 스스로가 젊은 세대이다 보니 청소년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많다. 또한,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만큼 봉사활동에도 기회가 되는대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한다.

 

현재 다원매장 안에는 이 대표와 함께 일하고 있는 한 명의 가족이 더 있다. 카페 및 매장 관리를 맡고 있는 이진경(29) 실장. 이 대표의 친동생이다.

 

영업도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장을 믿고 맡길 사람이 필요했어요. 그렇다보니 동생에게 같이 하자고 손을 내밀었죠. 일반 회사에 열심히 잘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오빠 때문에 회사생활을 접고 이 곳으로 오게 됐죠.”

 

동생에게 많은 연봉으로 보상하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그냥 열심히 하라고만 말한다며 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동생 덕분에 매장관리에 대한 걱정을 접어둘 수 있어서 좋다고...

 

매장 관리 동생이 믿을맨

 

그는 25살 때부터 5년간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생활을 보냈다. 군에서 제대한 후 외국에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만으로 넘어간 것이다. 그 곳에 있으면서 세상을 넓은 시야로 보는 것과 휴식이 있는 삶의 소중함을 느꼈다. , 언젠가는 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다짐도 같이 갖게 됐다. 그는 현재는 다원에서 용품을 공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무역업을 꼭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다원을 시작하기 전에도 무역관련업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일단 꿈을 이루기 위해 단계를 밟아 나가자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하지만, 현재 외국에 친구들도 많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무역관련 사업을 꼭 추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가 그래도 빠른 시일 안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노하우는 무엇일까. 그는 주저하지 않고 열심히 하자라는 말을 꺼낸다.

  열심히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사람들 만나면서 잔머리 안 굴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영업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인정받는 것이 저에게도 만족스럽고요.”

 

거래에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이 신뢰라고 한다. 상호 간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전해진다면 그만큼 신뢰도 역시 높아지게 된다.

 

다원의 이재은 대표 역시 업체를 운영하면서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노력의 날들을 만들고 있다. 젊은 열정이 있는 기업 다원의 발전이 그래서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상패몰 www.sangpaeda.kn>

<판촉몰 www.giftdawon.co.kr>

<문의: 031-498-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