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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재연기업주식회사 이규호 상무 인터뷰
최고의 서비스 제공하는 택시운송기업으로 성장할 것
정비관련 지역기업 활용
장애인 채용 노력 등
더불어 사는 기업 이미지 구축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지난 6월말 새로운 분위기로 출발한 재연기업주식회사(대표 나종완)는 시흥시 대표 택시운송업체이다. 20여 년의 과거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재연기업주식회사는 이제 시흥시에서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사는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흥타임즈에서는 7일 오후 재연기업주식회사 이규호 상무(55)를 만나 최근의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재연기업주식회사의 전신은 1991년에 창립한 재연운수이다. 20여 년 넘는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발이 되어 시내 곳곳을 달려왔다. 최근 경영진이 바뀌고 나서 시대에 걸맞는 기업경영 이념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이규호 상무는 시흥에서 제일 오래된 운수업체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노사가 서로 합심해 모범이 되는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사의 원활한 소통이 우선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가정에서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하듯 회사도 마찬가지이다. 노동자와 경영자들의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회사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경영의 입장에서는 노동자들에게 어떠한 지원들이 필요할 것이냐를 고민하고, 노동자 역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부분이 필요한가를 같이 고민하게 되면 그 회사는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기사들의 처우개선을 비롯해 기업 이미지 쇄신에도 힘쓸 생각이다.”

 

그는 현재 시흥시의 변화가 운송업체의 모습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배곧신도시, MTV,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해 인구 증가는 당연히 뒤따를 것이고, 운송업체의 활동 영역 역시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명 도시의 성장으로 인해 운송업체 역시 다양한 애로점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운송업체 역시 상황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시민들의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부분의 연장선상으로 택시의 서비스 고급화에 힘쓸 것이고 콜택시에 대한 시흥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규호 상무가 추구하는 기업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 있을까? 첫 번째로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기업의 이미지를 들었다.

 

시흥시에서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이 생기면 그 지역을 위해 쓰이는 것이 맞다고 본다. 아직 구상단계에 그치고 있으나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고용창출과 자동차 소모품, 차량정비 등은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고용에도 힘쓸 생각이다. 사회약자들에 대한 고용에도 노력을 기울여 더불어사는 지역사회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

 

이 상무가 말하는 기업의 이미지는 시흥시라는 지역의 역사와 맞물려 생각하게 됐다고 전한다. 지역 토박이보다 새로운 꿈을 안고 찾아오는 이주민들이 많은 도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라는 것을 감안해 지역 안에서 도움이 되는 기업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 항상 눈을 바라본다고 말한다. 사람 간에 진솔함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는 거짓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진솔함 속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진짜 사람이라고 말했다.

 

직원들과 이야기할 때는 진솔하게 만나려고 한다. 그 속에서 기업의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이 시흥시라는 곳, 아마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열악한 부분이 많은 도시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 “역사를 아는 사람이 되자

 

그는 사회활동을 안중근평화재단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 더 깊이 알고 그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자 하기 위해서이다. 이 단체에서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역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독립운동을 한 인물들이 없다면 오늘날 우리가 없지 않나. 그런 부분 때문에 우리 역사 바로 알기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수시로 재단 회원들과 유대를 통해 국민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알리는데 노력하는 이규호 상무. 사람과의 만남과 그리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신뢰받는 인간사회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