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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옹성우, 청춘의 가슴에 던진 사이다 발언

"이제 열여덟인데, 이미 망친 인생이란 없어"



 

(서울 뉴스드림=와이제로 기자) 미흡한 어린 청춘들은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고 타인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

 

8월 5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이승민(이기태 역)이 옹성우(최준우 역)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무릎 꿇고 사과했다.

 

기태는 그저 누군가를 괴롭히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했고 그 미흡하고 잘못된 짓이 어떤 결과까지 낳을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미숙한 학생이기에 타인의 죽음에 자신이 연관됐다는 사실은 기태를 아프게 했다.

 

친구를 잃은 준우는 반면 기태의 사과에 더 큰 상처를 받아야 했다. 기태는 준우에게 "나는 잘 살아왔다"며 "너는 이미 망친 인생이니 한 번만 봐달라"고 말했다. 준우는 이에 "이미 망친 인생이란 없다"며 "이제 열여덟인데"라고 씁쓸하게 말을 흐렸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사람이 같은 신분으로 살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인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같은 모양의 교복을 입고 서로를 '친구'라 부르지만 태어난 집안에 따라 보이지 않는 신분이 존재한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이 신분에 따라 학생들의 삶이 흔들리는 것을 보여주지만 사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실수라는 점이 극중에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제부터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열여덟 미숙한 이기태, 신승호(마휘영 역)와 최준우의 혈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