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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 논란 부르는 싱크로율

어떤 전례 밟을지 귀추 주목

 

(서울 뉴스드림=와이제로 기자) OCN에서 8월 31일부터 방송 예정인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진에 일부 네티즌은 현실성이 뛰어나 드라마 보기 겁난다는 의견을 보였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스릴러 장르 드라마로 음침한 느낌이 나는 에덴 고시원에 주인공 임시완(윤종우 역)이 입주하며 극이 전개된다. 장르 특성상 현실감이 살아날수록 재미와 함께 공포심도 시청자들에게 치명적으로 전달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인기 웹툰이었기 때문에 드라마 캐스팅 과정부터 마니아층에선 줄곧 화제였다. 특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고시원 주인 엄복순 역을 맡은 배우 이정은은 파마머리에 표정까지 웹툰과 닮아 있어 기대감을 주었다.

 

웹툰 팬들에게 '왕눈이'로 불린 고시원 302호 남자 이현욱(유기혁 역) 역시 남다른 싱크로율을 자랑해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원작이 있지만 홍보를 위해 유명 배우들만 섭외하기 보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웹툰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 듯 보인다.

 

최근 들어 드라마계에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흥행작으로는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김비서가 왜그럴까', MBC '아이템' 등이 있다. 이미 완성된 원작과 마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제작과 홍보에 도움 되는 장점을 보유한 건 사실이다.

 

특히 웹툰을 기반으로 만드는 드라마는 원작 느낌을 살리는 것이 특이점이 되기도하고 아예 새로움을 추구하는 편이 좋을 때도 있다.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은 웹툰 속 남주인 유정과 그를 연기하는 배우 유해진의 싱크로율이 남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면 KBS 드라마 '고백부부'는 주요 컨셉만 웹툰에서 가져 오고 극 전체를 새로 구성해 보다 깊이감을 주기도 했다.

 

아직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첫 방송을 시작하지 않았다. 고시원 내부 등장인물은 상당히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배우 이동욱이 연기하는 서문조 역은 새로 추가된 캐릭터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어떤 전례를 밟고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