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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노인 분장 정경호 최고의 한방 윤시윤과 닮아



 

최근 방송을 시작한 정경호 주연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KBS2 드라마 '최고의 한방' 속 윤시윤을 떠올린다.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90년대 톱스타였던 윤시윤(유현재 역)은 번개를 맞고 2017년에 불시착하게 됐다. 극중 친구로 등장하는 차태현(이광재 역)은 외형적으로 나이를 먹었지만 유현재 생김새는 젊었던 당시와 똑같았다.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정경호(하립 역) 역시 유명한 가수로 등장한다. 하지만 정경호의 경우는 윤시윤과 정 반대의 상황이었다. 56세의 무명 가수 정경호(서동천 역)은 악마와 거래한 뒤 30대 가수 하립으로 변한 것. 윤시윤과 같이 속은 나이 들었으나 겉은 어려진 '음악가' 설정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 설정은 비슷하지만 두 배우가 주인공의 나이 변화를 보여주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윤시윤은 옷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나타냈다. 촌스러운 주황색 티셔츠에 멜빵 머리에 브리지까지 넣은 윤시윤은 확연히 90년대 패셔니스타였다.

 

정경호는 분장을 통해 나이 변화를 보여줬다. 백발에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고 통기타를 손에 쥐고 있는 서동천의 모습은 50세 중반 남성과 같았으며 옷 역시 장년층이 즐겨 입는 코듀로이 재킷으로 코디했다.

 

정경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시청률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평균 시청률 5.5%를 기록하고 있다. KBS '최고의 한방'이 5.5%였던데 비해 낮은 성적이다. 지난 8월 22일 8회가 방송되며 이제 딱 절반에 다다른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후반에는 스퍼트를 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