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인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규원)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장애인평생학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방과후토탈공예지도사 자격증과정은 10명의 여성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방과후교육강사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장모 씨는 “요즘 선호하는 트랜드를 반영한 토탈공예를 배울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으며, 성임발달장애인의 멘토를 맡고 있는 지체장애인 김모 씨는 “배운 자이언트 플라워가 너무 예뻐서 멘티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진행에 필요한 준비를 마친 성인장애인 건강여가활동 헬시(healthy) 밸리댄스, 찾아가는 감성나눔공예교실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진행 예정이다. 정규원 관장은 “코로나19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 없다”며 “언택트시대를 맞이하여 장애인복지관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장애인 평생학습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평장애인복지관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역사회에 장애인복
(인천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 박만규)는 장애인 교육용 전산기기 구입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규원)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박만규 본부장, NH농협은행 인천시청지점 박창원 지점장, 송암복지재단 김득린 이사장이 참석했다. 신은호 의장은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 및 교육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협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만규 본부장은 “장애인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규원 관장은 교육용 전산기기 구입을 통해 발달장애인 및 지역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 및 활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신은호 의장과 농협 인천영업본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뉴스드림=권영석 기자) 서울 성북구는 전통시장과 주거지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일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100억원 안팎을 투입, 쇠퇴한 전통시장과 저층주거지를 연계하고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사업로 장위전통시장 일대를 선정했으며,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도시재생 모델이다. 성북구는 2019년 6월부터 약 8개월간 현장거점공간(장위마을 소통방) 운영, 도시재생학교 및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역량강화, 지역의제발굴,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에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용역 수립, 도시재생지원 센터 운영을 통해 4년간의 사업의 초석을 다지고, 향후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공동체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각종 SOC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그동안 주민·행정·전문가가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결과로 2020년 상반기부터 앞으로 4개년 동안 지역의 현안사항을 반영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뉴스드림=권영석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해 민족 해방의 감격스러운 날을 주민과 함께 기념한다. 구는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기쁨을 누리고자 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구는 오는 16일까지 당산로 가로변 92개소에 태극기와 독립지사 배너를 게양한다. 거리에 놓인 김구, 윤봉길, 안창호 등의 사진을 통해 주민들이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5일 광복절 당일 오후 2시에는 태극기가 일렁이는 역사적 장면을 재현한다. 주민 126명이 CGV 영등포점에서 영화 ‘봉오동전투’를 함께 관람하며 독립군의 희생과 존경을 되새긴다. 영화 상영 전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한다. 이어서 오는 16일까지 구청사 본관 및 별관 입구에 단재 신채호 선생의 명언을 게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글귀로 구청 내방 민원인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또한 구청 및 동주민센터 청사에 대형 태극기도 설치한다. 구청 본관, 별관
(고양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경기 고양시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주택관리의 자율적 관리기능 강화 및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2019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수관리단지 신청 대상은 주택법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으로 올해는 평가 기준이 세대별 3개 그룹으로 구분(▲150∼500세대 미만 ▲500∼1천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되며 총 4개 분야(▲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해 배점표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시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시 우선 대상으로 선정 및 최대지원 금액의 50% 범위에서 추가 지원하며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지나지 아니한 단지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2019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시 우선 추천과 우수관리단지에 인증 동판 수여 및 유공 민간인에 대한 고양시장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관리단지 평가를 희망하는 단지는 접수 기간인 7월 26일까지 시청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주택과는 "공동주
(인천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문화 확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100개의 문화충전소' 사업이 이제 막을 올렸다. 공동주택 유휴공간과 민간의 문화 공간 등 주민들이 도보 15분 이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유형의 공간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삶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문화충전소'가 서구에서 펼쳐진다. 서구 '문화충전소 제1호점'이 신현이편한세상하늘채아파트 콩세알 꿈터에서 28일 문을 열었다. 앞으로 마을 오케스트라, 독서 토론 공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합창단과 몇 걸음 만에 도착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는 '문화도시'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가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1년부터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 투입이 가능해져 구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구는 지난 5월 '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고 오는 11월에 있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에서 '문화도시 조
(서울 뉴스드림=권영석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이재림)와 청렴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70∼80년대 급증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지어진 대규모 학교 교사가 노후화됨에 따라 각종 보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시 교육청에서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학교별로 노후도에 따라 방수, 창호, 외벽보수 등 학교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학교공사의 품질이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인식해 학교공사를 직접 수주 시공하는 대한전문건설업협회 서울특별시회와 함께 학교시설 공사분야 부실시공 방지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관내 학교 및 소속기관과 소속사(전문건설업)에 대한 공사분야 청렴의식을 확산하고자 ▲관련 법령에 의거 적정공사비 적용, 성실 시공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독 ▲감독 및 공사추진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 등 요구 및 수수 금지 ▲수주·시공 과정 불법행위 근절, 공정한 경쟁문화 정착 노력 ▲자재 검수 및 사전 검측 시행으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현장관리 및 안전시
(광명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와 관련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정책 현황 및 방향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사례(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 등을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회적경제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에 중점에 두고 함께 잘 살자는 선진국형 경제 모델로 빈부격차, 환경문제, 대기업 위주의 경제구조 등 시장경제로 발생한 각종 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은 사회적경제기업이 GDP의 10%, 전체 고용 규모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률 5% 상승 시 지역사회에는 13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최근 사회적경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토론회의 좌장으로 참석한 장종익 한신대 교수는 "사회적경제란 자본주의 경제문제로 파괴된 사회 문제를 보완하고 치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 시장은 "광명은 지역적으로 제조업 중심의 도시와 달라 광명시만의 자…
(인천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자체의 민원 수요가 증가하고 복지 관련 사업이 확대되면서 공무원에게 인격 무시, 폭언·폭행을 하는 등 소속 공무원들이 신변 위협 속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특이민원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폭력예방 환경·문화 조성 및 교육 등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예방책이 되도록 했다. 먼저 악성 전화민원의 사전예방을 위해 통화연결 시 모든 대화가 녹음되고 있음을 안내하고 성희롱, 폭언할 경우 대화 내용을 녹취할 수 있는 전화녹음시스템을 설치하며 직원들에게 호신용 스프레이, 삼단봉 등 호신용품을 지급해 신변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과격 민원이 많은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CCTV를 설치하고 사각지대 해소 및 개선을 위한 지속적 보완을 할 예정이며 과격 민원 발생이 빈번한 부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벨을 설치하고 청원경찰의 순찰 근무를 강화함으로써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원다발 부서에 경찰관서와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
(과천 뉴스드림=박지환 기자) 경기 과천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과천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4회 과천화훼축제와 관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공개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공개평가회는 축제 기간에 참여했던 시민들과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화훼축제와 관련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박태석 과천화훼협회 회장은 "화훼축제로 인해 행사 기간에 시민들께서 다소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음에도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평가회 때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서 반영하고 화훼축제 준비위원회를 시민 평가단으로 통합구성, 화훼축제 준비단계에서부터 함께 기획·평가해 보다 내실 있는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포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5월 31일부터 입석 탑승이 높아 시민 불편이 많은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관내 노선 중 올림픽대로를 운행하면서 입석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선진버스의 7000번과 7100번에 전세버스 각 2대, 1대를 평일 출근시간 06:20분, 06:30분(차고지 출발기준)에 투입해 추가 운행한다. 한편 김포운수의 M6117과 G6000번도 입석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오는 6월 10일부터 전세버스를 각 1대씩 우선투입할 예정이다. 해당노선은 좌석예약버스로 운영하며 미리(Miri)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정해진 일시에 탑승이 가능하다. M6427도 업체와 협의 중으로 향후 5개 노선 9대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출근시간대 전세버스를 투입하면 그 대수만큼 증차한 효과가 있어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매우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인 버스노선증차도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며 그 결과, 최근 7000번 2층 버스 3대 증차, 21번 3대 증차를 서울시와 협의 완료했다. 해당차량에 대해서는 운수업체에서 운행이 준비 되는대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
(인천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인천뮤지엄파크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 부지내 설립예정인 인천뮤지엄파크의 시립미술관 신축 사업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통과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립박물관 이전에 대한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지난 5월 1일 통과됐고, 이제 시립미술관도 통과됨으로써 인천뮤지엄파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서면심사, 4월 26일에 인천뮤지엄파크 부지 현장실사, 5월 16일에 최종 심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인천시립미술관 신축 사업을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인천뮤지엄파크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투융자심사, 건축 및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뮤지엄파크 건립이 첫걸음마를 내딛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며, “시립미술관 건립이 지역미술계를 포함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인천시의 문화랜드 마크 및 앵커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서울 뉴스드림=김교연 기자) 영등포구가 50여년 만에 영등포 깡통시장부터 영등포 기계공구상가구간 보도상 불법가설물과 적치물을 정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30일, 31일 이틀간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영등포 주민센터 방향(영등포로 53길) 380m 구간 보도의 불법 설치물과 적치물 55개소를 정비했다. 정비 작업은 사전 자진정비 안내와 행정대집행 예고로 상인들이 스스로 물품과 설치물을 일부 구간 정리해 물리적 충돌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구는 굴삭기 1대, 2.5톤 트럭 2대, 사다리차 1대와 인력 10명을 동원해 시설물을 철거하고 적치물을 깨끗하게 치웠다. 수십 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영등포시장의 보행로는 이제야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상인들이 보도에 천막 등 불법시설물을 설치하고 판매용품을 적치, 사유지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보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차도로 내몰려 안전을 위협받고 있었다. 주변 지역의 개발과 새로운 주민 유입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상인과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심화돼 구차원의 체계적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올해 초부터 영등포 상인회와 임원
(서울 뉴스드림=권영석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탭댄스 뮤지컬 ‘TAP SHOW(탭쇼)’ 등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목요예술무대’의 6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소는 512석 규모의 2층 대공연장으로 △13일 조선시대 3대 악성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열두 개의 달’ △20일 강남합창단이 출연하는 ‘사랑의 왈츠’ △27일 탭댄스 전문공연단 ‘탭꾼’이 제작한 뮤지컬로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하는 ‘TAP SHOW’를 선보인다. ‘열두 개의 달’과 ‘사랑의 왈츠’는 무료공연으로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TAP SHOW’는 전석 1만원으로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대학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목요예술무대는 음악·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는 강남구의 대표적인 문화복지사업이다. 지난 1999년 3월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총 857회의 공연을 기록, 지난해에만 7100여명이 관람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김포 뉴스드림=박도용 기자) 김포시가 시 승격 21주년을 맞아 1일 한강하구 전류리 포구부터 시암리까지 한강하구 물길 열기 사전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정하영 김포시장과 환경, 학술 분야 전문가들은 오후 3시 10여 척의 배에 올라 한강하구 중립 수역 앞 시암리 습지까지 물길을 열고 돌아왔다. 이날 항행은 민간선박들이 어로한계선을 넘어 한강하구 중립수역 인근까지 물길을 연 데 큰 의미가 있다. 김포시는 이번 사전답사를 바탕으로 오는 4월 27일 다시 한강하구 물길열기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강하구 남북공동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민간에게 자유항행을 허용하기로 합의한 이후 첫 번째 항행 시도였다. 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한강하구의 자유항행을 축하하기 위해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 전 사전 답사의 성격이다. 김포시는 당초 전류리 포구부터 유도(留島)까지 왕복 45k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의 남북 관계를 고려해 중립수역 입구까지 구간을 축소했다. 한강하구는 1953년 정전협정에 남북의 민간선박이 자유롭게 항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민감수역’으로 분류돼 사실상 어로한계선 이북으로는 민간선박 출…